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나 1987년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입단했고 프로데뷔도 하게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TSV 1860 뮌헨으로 이적한다. 이후 VfL 볼프스부르크 1. FC 쾰른을 거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2005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후 슈투트가르트의 유스팀 감독을 거쳐 1군팀 수석코치를 맡다 크리스티안 그로스감독이 경질되자 2010년 10월 13일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달뒤 브루노 라바디아가 부임하며 경질되었다. 이후 2012년 7월 FC 샬케 04 유소년팀 감독으로 부임후 12월 휘프 스테번스감독이 경질되자 1군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 첫시즌 율리안 드락슬러, 클라스얀 휜텔라르등의 활약으로 팀을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시키는데 성공했고, 계약 연장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는 조별리그에서부터 겨우겨우 올라가더니 레알 마드리드에게 총합 2대9로 탈락하게 되고 리그에서는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 이후로도 경기당 2실점을 하며 전반기를 7위로 마감하게 된다. 다행히 후반기에 반등에 성공하며 3위로 마감. 2014-15시즌엔 더욱 부진하는데, 포칼컵에선 1라운드에서 3. 리가소속 SG 디나모 드레스덴에게 패해 탈락하더니 리그에서도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FC 바이에른 뮌헨에게 1대1 무승부, 첼시 FC에게 1대1 무승부 등 생명연장을 이어가나 했으나 이후 TSG 1899 호펜하임전 2대1로 패하며 경질되게 된다. 후임으로는 로베르토 디마테오가 선임되었다. 2016년 1. FC 우니온 베를린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2017년 12월 4일 경질되었다. 후임으로는 안드레 호프슈나이더가 선임. 2018년 12월 알렉산더 누리가 경질된 FC 잉골슈타트 04로 부임했다 하지만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2019년 4월에 경질되었다. 팀은 3. 리가로 강등당했다. 2019년 11월 12일 시즌 초반 부진했던 다미르 카나디가 경질된 1. FC 뉘른베르크로 부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클럽. 유럽의 관문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연고로 하고 있는 클럽으로 많은 관중수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이 팀의 엠블렘에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프랑크푸르트 시의 문장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 이 팀의 별명 역시 'Die Adler(독수리군단)'이다. 팀 내에 'Attila(아틸라)'라는 이름의 검은 독수리 마스코트 또한 존재한다(공식 홈페이지 내의 선수단 소개란에도 등재되어 있다). 팀 내 스폰 행사 등에 이 마스코트를 데려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으며, 팀의 승리를 비는 의미로 선수에게 깃털을 뽑아서 주기도 한다. 다른 별명인 SGE는 팀의 옛 명칭이 그대로 남은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별명인 Launische Diva는 1990년대 강호에게는 승리를 챙기고, 약체에게는 승점을 내주는 의적과 같은 플레이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참고로 팀명의 아인트라흐트(Eintracht)는 영어의 United와 유사한 뜻이다. 영어식으로 하면 프랑크푸르트 유나이티드인 셈.
1899년에 생겨나 주 리그에서 챔피언에도 오르고, 동네의 이 팀 저 팀을 하나로 합치면서 규모를 조금씩 키웠다. 분데스리가 출범 전 독일 챔피언십 시절이던 1959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나름 지역의 강호였기 때문에 꾸준히 상위 부분 멤버로서 남았고, 특히 1959년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1959-60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전하면서 결승까지 올랐던 것이 매우 컸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치열한 골 공방전을 벌였지만,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게 3골, 페렌츠 푸스카스에게 4골을 얻어맞으면서 결국 3:7로 패한다. 챔피언스리그 초기의 최고 명승부로 꼽히는 경기인데, 승자는 아니었다. 어쨌든 이런 업적들로 인해 분데스리가 출범 당시 원년 멤버로 초대되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출범과 함께 33시즌 동안 강등당하지 않으면서 강호로 군림했다. 그러나 우승은 없고, 3위만 다섯 차례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DFB 포칼에서 4번 우승하면서 그래도 꾸준히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었고, 1979-80 시즌에는 같은 독일 클럽인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누르고 UEFA 컵 우승에 성공한다. 이 당시 뛰었던 선수가 바로 차범근. 사실 프랑크푸르트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것도 차범근이 뛰었던 팀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 차범근은 이 팀에서 총 4시즌을 뛰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올타임 레전드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2013년에 구단에서 발표한 역대 베스트 11에 당당히 꼽히는 등 아직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준다.[8] 그 뒤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서히 몰락, 1990년 접어들어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는 클럽으로 위상이 바뀐다. 그래도 워낙 연고지가 크고, 경기장 시설도 훌륭하며, 팬들도 많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은 있는 팀이다. 2000년대에도 두 번의 강등을 겪긴 했지만 금세 다시 분데스리가로 승격하였고, 2018년에 30년만의 DFB-포칼 우승과 더불어 그 다음 해 두 시즌 연속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홈 구장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토고의 경기가 열린 곳이다. 1925년에 지어졌지만, 네 차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늘날에도 잘 사용하고 있다. 독일에서 10번째로 큰 경기장이기도 하다.
'dragon frui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녀 (0) | 2020.04.01 |
---|---|
신문기자 (0) | 2020.03.28 |
존 윅 (0) | 2020.03.23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0) | 2020.03.16 |
때밀이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