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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erine

먼 바다

뭐든 처음은 특별하지~ 특히 첫사랑은 더더욱~
공지영 신간소설 먼바다 읽고나면
가늘의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뭔가 지금의 모습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묘한감정이 되살아나요~ "그 시간의 기억속에서 당신을 지우는 날은 오지 않을것이다." 문장 하나하나 강력한 흡입력으로
쉽게 손에서 떼어낼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소설책 ~♥ 해냄 공지영소설 책 북

공지영작가 의 새소설 먼바다
아이들 책 읽어주다보면
정작 내 책을 읽을 시간은 없다 였는데
이젠 나만의 책읽기를 하자
아이들과 앉아서 함께 책읽는 시간을 만들다
한번 잡으니 끝까지 읽고 싶다
40년 세월이 흘러 비로소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옛 상처들과 화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다보면 마지막장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너무 재미있다..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이번 기회로 책읽는 재미를 다시 느끼게 되었네
아무리 바빠도 마음의 양식을 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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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먼바다 독서 함께읽어요 북
공지영 해냄출판사 책추천 소설추천 책 북 책읽기 추천도서 도서추천

요즘책읽기좋네
마음의양식을쌓자

먼바다
공지영
오늘의책 책추천

쫑서재
bookstagram
마지막 책을 덮으며 제목이 왜 '먼바다'인지 알 것 같았다.
잊었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끝난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 보고,
또..
회상 장면 빼면 짧은 하루의 이야기 같지만
40년 만에 첫사랑 만나는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복잡했던 내면의 문제들을 마침내 해결하며 상처도 갈등도 이해하게 된다는 주인공 시점.
'이런 말을 해야 하는 처지가 슬프지만 이 소설은 당연히 허구이다'라고 작가의 말 마지막에 굳이 쓰셨는데 나는 왜 그 말이 허구로 들리는지..
곳곳에 둘만 아는 속마음 단어 숨겨두고 뒤늦은 고백하시는 건 아닌지..
소재가 첫사랑이다 보니
상상할 수 있는 상상도 해본다.
(또 맨해튼 돌아다녔다.책 속에서🗽🌃)

나만의 꽃심기
forest (집중유형분석)
포레스트
snow
먼바다
멋지게 나이들기로 마음 먹었다면
비오는날☔️ ㆍ

요즘 핫 하다는 나만의 꽃심기를
해보았다 비가와서 운동도 못하고
심심하고해서 폰하고 놀기 ㆍ책읽기~
이것저것 해 본다
영풍문고에서 책 2권사서 얼른 집으로~~
언제쯤 코로나는 없어지려는지~~
답답하고 화나고 ~
어쨋거나 잘 이겨내야지

공지영의 최근 장편소설 '먼바다'

밤늦어 조금만 읽고 자려 했는데
새벽 3시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아니, 읽은 게 아니라 활자로 온몸에 파도를 맞은듯 혼미하게 까무룩하다.

소설 속에서 어머니는 말한다.
''이만큼 살고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
살아보니 이 두마디 외에 뭐가 더 필요할까 싶다. 살아보니 이게 다인것 같아." 소설 속에 반복해 나오는 에릭사티의 짐노페디 연주를 들으며 프로즌 마르가리타를 마신듯...먼바다에 심히 취하는 새벽이다.

소설 끝에 그녀는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표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두꺼운 장편을 쓴다는 것은, 목 아플 때 먹는 호올스 사탕을 입에 물고 조금씩 녹여내듯이 내 살아온 뼈를 조금씩 녹여 잉크를 만드는 것 같다.
토막난 시간은 그저 헛되었고 긴시간을 훌렁 자루로 뒤집어써야 토끼똥처럼 찔끔거리며 문장이 떨어져내리기에 사람으로써 도리도 못하고 사는 날이 많았다.
당연히 고독했고 그래야 했다...' 그녀의 고독이 생인손 마냥 절절히 와 닿아 그런건지 먼바다에 묻혔던 내 오랜 사랑이 밀물처럼 이제사 아프게 다가와선지...책을 읽으며 참으로 오랜만에 울었다.

먼바다
공지영의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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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주문하고오후에받는
새삼빠름에기분좋은
울적할때마다하는
책주문 책쇼핑
새책도착🤗
도서관들도다문닫구
집콕중에나와함께할책들
책과함께하는시간
기대되는책들💕
태도의말들 엄지혜
먼바다 공지영
우리가인생이라부르는것들 정재찬
북 신간도서 새책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책
도서 북스타그래머 쭌엄마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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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분당서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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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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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으로 멈춰 서 있는 것도 춤이라면…… 사랑도 그리움도, 사라진 것이 아니라 숙성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사랑과 용서, 몸의 기억을 덮는 무연한 시간⏱⏱
그 무상함 속에서도 사랑하는 일, 살아가는 일의 의미에 대해 되묻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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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분당서현점 성남 분당 서현 먼바다 공지영 해냄 소설 첫사랑 북

<금둔사 홍매화, 먼바다...>
"지구 반대편, 순천 금둔사에서 홍매화 백 송이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피어나고 있을 것이었다.  먼 바다 -- 가닿지  못한 사랑들에게 바치는 헌사" --<공지영 : 먼 바다 中 에서>

하늘빛 맑은 날 그 작가와 같이 금둔사를 찾았다.
이미 봄이 깊었나 보다.
흐드러지게 피어 시들어 가는
홍매화 향기 흐르는 산사
스님의 예불은 끝날줄 모르고
오늘의 인연은 여기까지... 아쉬움을 두고 내려 왔다.

금둔사홍매화 공지영장편소설 먼바다

열기 깡패들,
오늘은 조업모드.

점점 커지는구나,

손님 고기 노랑벤자리.
하,, 이쁘다.

연타로 가는 밤뽈~
기대하겠어.

shimano 시마노 포스마스터 2000 sunline 선라인 썬라인 siglon 시그론 2.0 alphatackle 330 yoonsung 윤성
거제도 거제 선상낚시 fishing 낚시 dsme 외줄낚시 버티컬 홍도 먼바다 거제어복이 뉴거제호

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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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첫사랑 이야기다 그렇지만 오롯이 사랑이야기가 아닌 살아가는 삶에 대해 잘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 책을 보면서 과거를 되짚어 보고 있어요ㅠㅜ
나도 후회하는 일이 40년 뒤에 있을 수도 있을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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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기억에서 당신을 지우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계속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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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작가 장편소설 장편소설추천 첫사랑 추억 40년 lovestories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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