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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erine

평덕선

대동강역과 구장청년역을 잇는 철도노선, 대동강역에서는 평부선를 거쳐 평양역으로 이어지고, 신성천역에서는 평라선과 교차하며, 구장청년역에서는 만포선에 이어진다. 모두 전철화가 되어있다.

 

이하 문서의 출처는 북한철도교통연보를 따른다. 원래 평덕선은 남덕역까지였다. 이것이 1940년에 남덕역에서 장상역까지 25km를 연장하였고, 1953년에는 덕천역부터 팔원역에 이르는 덕팔선을 신설하였다. 이 때까지만 해도 운행계통상 논란거리는 없었는데, 1976년에 구성부터 팔원까지 철도를 설치하면서 운행계통이 꼬이게 된 것. 이걸 통폐합하면서 평덕선은 구장청년역을 기점으로 하게 되었고, 청년팔원선 역시 구장청년역을 기점으로 하게 된 것이다. 덕팔선이라는 명칭은 바로 이 때의 운행 계통에서 남은 것.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영동선의 일부를 여전히 영암선(영주-철암 구간)이라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따라서 현재는 시종착역을 구장청년역으로 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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